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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친과 강정호--美日韓프로야구 3번타자 vs. 4번타자

雄河 2015. 12. 28. 01:58

아래의 글은 야구해설가 김형준의 '3,4번 쌍포론'이다. 박식한 해설이 돋보인다. 
그러나 나는 김형준의 주장에 감탄하면서도, 한편 동조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김형준은 미국야구를 중심으로 하여 분석하고 있는 것 같다. 4번타자보다는 3번타자가 더 중요하다는 게 그의 '그런대로 설득력이 있는' 주장이다.
그래서 뉴욕 양키스에서도 '전설의 홈런王' 베이브 루스가 3번을 쳤고, 지금 강정호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레츠에서도 '해적선 선장' 매커친이 3번을 치고 있다는 것이다. 김형준의 주장은 맞는 말일 수도 있겠으나, 4번타자는 3번타자에 붙어가야 한다는 다소 생뚱맞은 주장을 펴고 있는 것 같아 다소 리후진(理不尽:이치에 맞지 않음)의 감(勘)이 들기도 한다.  

헌데 일본과 한국야구에서는 양상이 다를 수 있다.
시간도 없으니, 그냥 실례와 데이터를 제시하여 증명해 보이고 싶다. 
강견(強肩)과 강타(強打)로 일본프로야구에서 3017시합에 출장하며(통산타석수:11970 打席、통산타수:10472 打数), 수많은 전설적 기록을 남긴 노무라 카쯔야(野村 克也)는 낭카이 호크스~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뛰면서 줄곧 4번을 쳤다. 사실 이 노무라 카쯔야는 중학교 2학년 때 야구부에 들어가면서부터 4번을 쳤다고 한다. 그러니까 '영원한 4번'이었던 것이다. 미국의 스타 플레이어 윌리 메이즈도 美日친선야구차 방일했을 때 노무라가 야구하는 모습을 보고 '홀딱' 반했었다고 하니...  
아래 데이터에서 「타순별 선발출장 시합수 랭킹 톱50(1936-2012)-일본편」을 보더라도, 3번에서 출장한 선수보다는, 4번에서 출장한 선수들이 더 중량감이 있고 카리스마가 있고 국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으며 전설로 자리잡고 있는 선수들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3번보다는 4번이 더 중요하다는 게 나의 주장이다.  
오짜이(落合)도 주니치(中日)에서 4번을 쳤고, 한국계 장훈(張本)도 3개 구단을 거치며 4번을 쳤다. 또한 한국계 슬러거 기요하라(清原和博)도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부동의 4번을 놓질 않았다. 왕정치(王貞治)도 하라(原辰徳)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4번타자로 맹타를 휘둘렀다. 
상대적으로 3번을 쳤던 선수들은 지명도나 중량감에서 4번에 비해 뒤지고 있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한국상황도 일본과 비슷하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김용철이 3번을 쳤다면 김용희가 4번을 치곤 했다. 박영길도 김응룡도 4번타자 출신이다. 
4번은 통상 그 팀의 '상징'으로 자리잡기가 일쑤인데, 아래 김형준의 '3번타자 우위론'은 한편으로 신선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의아하다. 미국과 한・일프로야구의 관행의 차(差)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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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이 아닙니다. "빨간 우와기(웃옷)의 마술사" 노무라 카쯔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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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커친과 강정호--美日韓프로야구 3번타자 vs. 4번타자


Pirates' Jung Ho Kang explodes tub of bubblegum with ace helmet-throw

 8월 19일(한국시간) 헬멧을 집어던지며 피츠버그 덕아웃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린 강정호의 오오아바레(大暴れ) 사건!!

Have a watch at 1:17~. You  can see it astonished.



각 타순별 최다 선발출장 선수(各打順における最多先発出場選手)

打順 選手名  所属チーム 試合数
1番 福本豊 阪急 2132
2番 平野謙 中日-西武-ロッテ 1067
3番 青田昇 巨人-阪急-読売-洋松・大洋-阪急 1384
4번(4番) 野村 克也(노무라 카쯔야) 南海(낭카이 호크스)-ロッテ(롯데 오리온즈)-西武(세이부 라이온즈) 2256
5番 和田 一浩 西武-中日 966
6番 山﨑 武司 中日-オリックス-楽天 619
7番 矢野 輝弘 中日-阪神 637
8番 谷繁 元信 大洋・横浜-中日 1725
9番 金子誠 日本ハム 933

(それぞれのTOP50へは打順をクリック)


3번 ★3番★

順位 選手名 現役
2012
所属(一軍出場有のみ ・改称 -移籍 /メジャー) 試合数 参考
1 青田 昇 巨人-阪急-読売-洋松・大洋-阪急 1384
2 王 貞治 読売 1257 4番13位
3 小笠原 道大 日本ハム-読売 1232
4 若松 勉 ヤクルト 1228
5 榎本 喜八 毎日・大毎・東京・ロッテ-西鉄 1217
6 加藤 英司 阪急-広島-近鉄-読売-南海 1106
7 福浦 和也 ロッテ 949
8 門田 博光 南海-オリックス-ダイエー 917 4番19位
9 毒島 章一 東映 899
10 張本 勲 東映・日拓・日本ハム-読売-ロッテ 890 4番4位
11 鈴木尚 大洋・横浜 870
12 秋山 幸二 西武-ダイエー 862 6番48位
13 谷沢 健一 中日 853
14 中島 裕之 ○(+6) 西武 827
15 西沢 道夫 名古屋・中部日本-ゴールドスター・金星-中日・名古屋・中日 821
16 立浪 和義 中日 813 1番47位
17 片岡 篤史 日本ハム-阪神 801
18 井口 資仁 ○(+4) ダイエー/ロッテ 780
19 稲葉 篤紀 ヤクルト-日本ハム 777 5番38位
20 T. ローズ 近鉄-読売-オリックス 743 4番33位
21 松井 秀喜 読売 719
22 有藤 道世 ロッテ 695 5番20位 6番17位
23 大沢 伸夫 名古屋・中部日本・中日-東急-大洋-広島 669
24 前田 智徳 広島 668 5番6位
25 杉山 光平 近鉄-南海-阪急-南海 665
26 谷 佳知 オリックス-読売 652
27 R. ブライアント 近鉄 643
28 L. リー ロッテ 625 4番46位
29 近藤 和彦 大洋-近鉄 616 2番27位
30 篠塚 和典 読売 609 2番40位
31 別当 薫 大阪-毎日 596
32 長嶋 茂雄 読売 578 4番7位
33 福留 孝介 中日 571
34 藤田 平 阪神 555 1番30位
35 小鶴 誠 名古屋・中部日本・中日-急映-大映-松竹-広島 554 4番23位
36 森永 勝也 広島-読売 551
37 松原 誠 大洋-読売 549 4番22位
38 内川 聖一 ○(+19) 横浜-ソフトバンク 548
39 武智 修 阪神・大阪-金星-阪急-広島-近鉄 532
40 井上 登 名古屋・中日-南海-中日 509
40 山内 一弘 毎日・大毎-阪神-広島 509 4番8位
40 T. クルーズ 日本ハム 509
43 山本 一義 広島 507
44 鳥谷 敬 ○(+34) 阪神 505
45 永淵 洋三 近鉄-日本ハム 493
46 大下 弘 セネタース・東急・急映・東急-西鉄 488 4番24位
47 中村 紀洋 ○(+27) 近鉄/オリックス-中日-楽天-横浜・DeNA 477 4番39位 6番38位
48 A. ロペス 東京・ロッテ-ヤクルト 475
49 J. ライトル 広島-南海 469
50 岩村 明憲 ヤクルト/楽天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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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4番★

順位 選手名 現役
2012
所属(一軍出場有のみ ・改称 -移籍 /メジャー) 試合数 参考
1 野村 克也(노무라 카쯔야) 南海-ロッテ-西武 2256
2 落合 博満(오짜이) ロッテ-中日-読売-日本ハム 1734
3 川上 哲治(가와카미) 巨人・読売 1658
4 張本 勲(장훈) 東映・日拓・日本ハム-読売-ロッテ 1560 3番10位
5 土井 正博 近鉄-太平洋・クラウン・西武 1556
6 清原 和博(기요하라) 西武-読売-オリックス 1465 5番37位
7 長嶋 茂雄(나가시마 시게오) 読売 1460 3番32位
8 山内 一弘 毎日・大毎-阪神-広島 1424 3番40位
9 金本 知憲(가네모토) 広島-阪神 1346 5番28位
10 小久保 裕紀(고쿠보) ダイエー-読売-ソフトバンク 1329 5番50位
11 山本 浩二(야마모토 고지) 広島 1310
12 田淵 幸一(타부치) 阪神-西武 1241
13 王 貞治(왕정치) 読売 1231 3番2位
14 江藤 慎一 中日-ロッテ-大洋-太平洋-ロッテ 1220 5番17位
15 A. ラミレス ○(+2) ヤクルト-読売-DeNA 1197
16 大杉 勝男 東映・日拓・日本ハム-ヤクルト 1087 5番11位
17 藤村 富美男 大阪・阪神・大阪 1070
18 原 辰徳(하라) 読売 1066
19 門田 博光 南海-オリックス-ダイエー 1012 3番8位
20 A. カブレラ ○(+1) 西武-オリックス-ソフトバンク 1006
21 長池 徳士 阪急 1005
22 松原 誠 大洋-読売 961 3番37位
23 小鶴 誠 名古屋・中部日本・中日-急映-大映-松竹-広島 896 3番35位
24 大下 弘 セネタース・東急・急映・東急-西鉄 873 3番46位
25 戸倉 勝城 毎日-阪急 841
26 松中 信彦(마쯔나카) ダイエー・ソフトバンク 831 5番34位
27 村田 修一 ○(+6) 横浜-読売 816
28 江藤 智(에토) 広島-読売-西武 804
29 掛布 雅之(카케후) 阪神 800
30 タイロン ウッズ 横浜-中日 786
31 豊田 泰光 西鉄-国鉄・サンケイ・アトムズ 783
32 桑田 武 大洋-読売-ヤクルト 776
33 T. ローズ 近鉄-読売-オリックス 769 3番20位
34 飯田 徳治 南海-国鉄 738
35 広澤 克実(히로사와) ヤクルト-読売-阪神 724 5番26位
36 新井 貴浩 広島-阪神 715 6番30位
37 G. アルトマン 東京・ロッテ-阪神 649
38 レオン L ロッテ-大洋-ヤクルト 648 5番30位
39 中村 紀洋 ○(+2) 近鉄/オリックス-中日-楽天-横浜・DeNA 644 3番47位 6番38位
40 T. オマリー 阪神-ヤクルト 639
41 山﨑 武司 ○(+3) 中日-オリックス-楽天-中日 637 5番34位 6番1位
42 山本 一人 南海・グレートリング・南海 635
43 R. ローズ 横浜 621
44 小玉 明利 近鉄-阪神 615
45 大島 康徳 中日-日本ハム 612 5番8位
46 L. リー ロッテ 594 3番28位
47 R. ペタジーニ(페타지니) ヤクルト-読売-ソフトバンク 577
48 M. ウインタース 日本ハム 576
49 L. ゴメス(고메스) 中日 572
50 藤井 勇 大阪・阪神-パシフィック・太陽・大陽-大洋・洋松・大洋 567



타순별 선발출장시합수 랭킹 톱50(1936-2012) 

打順別 先発出場試合数ランキング TOP50 (1936-2012)

→http://npbstk.web.fc2.com/article_order/ranking2012_top50.html


전설의 야구선수 노무라 카쯔야(野村克也)

→https://ja.wikipedia.org/wiki/%E9%87%8E%E6%9D%91%E5%85%8B%E4%B9%9F


노무라 카쯔야가 진단한 '타순의 역할'(野村克也氏が考える「打順の役割」)

http://kyoukara.seesaa.net/article/2232396.html

1番打者 出塁率が高い。足が速い。ミートがうまく三振が少ない。バントが上手。自制心がある。※出塁率が高いというのは、打率が高いだけではなくて、四球での出塁も多いほうがいいということ。

2番打者 バントが上手。バットコントロールがよく、右方向に打てる。追い込まれても苦にしない。足が速い。自己犠牲を進んでできる。

3번타자(3番打者) 장타력이 있고, 고타율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발도 빨라야 한다(長打力があり、高打率を安定して残せる。責任感が強い。足が速い)。

4번타자(4番打者) 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장타력이 있으며, 승부에 강해야 한다. 자기현시욕도 있고 단타도 칠 수 있어야 한다(チームで最も信頼できる。長打力があり、勝負強い。自己顕示欲が強い。短打も打てる)。

5番打者 4番打者を生かせる好打者。長打力があり、勝負強い。

6番打者 クリーンアップの走者をおいて打席に立つことが多い。

7번타자(7番打者) 의외성이 있으며, 야구인들의 기존관념을 깨뜨리기도 하는 타자. 주자를 두고 타석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으며, 관중들에게는 소형(小型) 4번타자로 인식되기도 한다. 意外性がある。型破り。走者を置いて打席に立つことが多く、小型の4番打者という考え方ができる。

8番、9番は省略。(セの場合なので)


노무라 카쯔야의 타순_론(野村克也の打順_論)

https://www.google.co.jp/webhp?hl=ja&btnG=Google+%E6%A4%9C%E7%B4%A2&lr=&gws_rd=ssl#hl=ja&q=%E9%87%8E%E6%9D%91%E5%85%8B%E4%B9%9F%E3%81%AE%E6%89%93%E9%A0%86


노무라 카쯔야 画像→ https://www.google.co.jp/search?q=%E9%87%8E%E6%9D%91%E5%85%8B%E4%B9%9F&hl=ja&biw=1210&bih=566&tbm=isch&imgil=vyjpvT5fE4V6TM%253A%253BHKLfLyw_Upa8JM%253Bhttp%25253A%25252F%25252Fnomura-katsuya.com%25252Fprofile.php&source=iu&pf=m&fir=vyjpvT5fE4V6TM%253A%252CHKLfLyw_Upa8JM%252C_&usg=__Kk03BH3WvXjaued13208-981ApM%3D#imgrc=vyjpvT5fE4V6TM%3A&usg=__Kk03BH3WvXjaued13208-981ApM%3D

 

 



김형준 칼럼

[인사이드MLB] 피츠버그 매커친의 파트너는 누구?

기사입력 2015-08-17 05:59 |최종수정 2015-08-17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