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알콜-비만의 표상이었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이 시사하는 것
마약-알콜-비만의 표상이었던 디에고 마라도나의 죽음이 시사하는 것 보통 '배가 고프다(お腹が空いた)'고 했을 때 이 말은 그리 나쁜 말은 아니다. 누구나 배 고픈 때는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공복이다(お腹が減った)'라고 하면 이 말은 뉘앙스가 그리 썩 좋지는 않다. 배가 쪼그라들었다(減った)고 하는 천박한 이미지까지 띠고 있다. 이 말은 '돈도 없고 배도 고프다(ひもじい)'라는 상태에 가까운 말이다. 마라도나--빈곤층에서 태어나 그 집안 식구 모두가 배가 쪼그라든 시기를 지냈다. 여기서 꼬마인 마라도나가 공을 잘 차자, 코치는 미라도나 부모에게 말했다. "이제 당신들의 고생은 끝났소. 이 가키(꼬마)가 이제 당신들 가족 전부를 먹여 살릴 것이오." 그러나 마라도나는 공만 잘 찼지, 그래서 돈은 벌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