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휴진(休診)

우아한 휴진(休診) 어느 병원의 휴진(休診) 안내입니다. 요즘은 이런 휴진 안내가 곧잘 눈에 뛴다고 합니다. 일신상의 이유로 휴진한다, 집안의 어떤 일로 휴진한다 하면 구차해 지고 모양새도 안좋기 때문에, 대개는 이런 해외 세미나, 또는 국내 큰 세미나에 참가한다는 이유로 휴진하곤 한다는군요!! 그런데 실상은 평일에 골프를 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는군요.ㅎ~ 토요일과 일요일의 부킹은 엄청나게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이렇게 평일에 휴진안내를 하고 골프를 친다는 것이겠지요. ㅋ 토요일과 일요일 골프는 '프레미엄'도 붙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저렇게 해외 세미나(아니면 국내 인기 세미나)에 간다고 하면 그 님들 품위가 얼마나 우아하고 세련되고 고상해 지겠습니까? ㅎ 햐~ 님들도 젊은 세대의 분들 같으십니다. 놀 땐 놀고 즐길 때는 즐기고 싶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골프란 컴퓨터 게임이나 마약과 같은 것이라 하는군요. 한번 빠지면 멈추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러나 열심히 진료하여 환자들의 신뢰를 얻는 일은 나중일이고 우선은 즐기고 보자는 이야기인 것 같아 좀 씁쓰름해지는군요~! @ 2013/03/02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