国際政治·국제관계론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는 원인(遠因)

雄河 2015. 7. 18. 18:08

국제관계론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는 원인(遠因) (2006년 8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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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민족(아랍권 포함) 길고긴 투쟁을 지켜보고 있자니, 역시 중동의 평화를 위협하는 원인(遠因 이스라엘이 제공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유대민족이 어긋나기 시작한 것은 예수가 탄생하고 부터였습니다. 천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났던 예수. 그의 어머니 마리아는  정혼자를 두고 있었음에고 불구하고, 밖에 나가서 애를 배어 갖고, 정혼자인 목수 요셉앞에 나타났습니다. 요셉의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노릇이었습니다. 당시 유대땅의 엄한 율법으로는 간음, 간통한 여자는 돌로 쳐죽이는  것이 법도였습니다. 더우기 애까지 배오다니...... ( 부분은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겠습니다저는 누구보다도 예수의 생애를 이해하고 있고, 그의 공노정에 관심을 기울여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마리아를 받아들였고, 아기 예수가 탄생하자 자기 아들로 삼아 소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려고 했지요.

  그러나 예수는 가업을 잇게하려는 의붓아버지 요셉의 기대를 저버리면서 원대한 이상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소년 예수는, 요셉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산에 올라가 명상이나 하면서 고통받는 유대땅의 인민을 구제해보려는  대망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청년 예수에 의한 "공노정"(핍박받고 고통받는 유대의 인민을 구원하고 나아가 세계인류까지 시야에 넣어 출발한 공동체 생활)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나 선각자 예수의 공동체는 불과 3년도 못돼 붕괴되고 말지요. 공동체 붕괴의 원인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설명을 드리기로 하고, 우선 간단히 지적할 있는 것은, 유대땅의 율법사, 제사장, 위정자 소위 삐까번쩍하는 지배층들이 천한 목수의 아들아니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르는  '버러지 같은' 자(즉 예수)의 말을 들을 리가 없고그가 시작한 공동체를  인정할 없었다는 것입니다.

  예수의 좌절은 바로 그런 것들이 가장 원인이었을 것입니다. 지배층의 눈에는 예수의 공노정이 "병신 꼴값하네" 보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유대민족) 지금의 팔레스타인 민족을 인정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있습니다. 예수가 죽임을 당하고, 유대땅은 외적의 침입을 받는 찢어지고 갈라지고 튿어지고... 유대인은 세계 각곳으로 산산히 흩어져 버렸습니다선각자를 죽인 톡톡한 댓가를 치룬 셈이 아닌지요.

  그리고 수천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이스라엘이 건국될 , 유대민족은 땅에 살고 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내쫓았습니다. 아니 글쎄, 수천년전의 땅을 내놓으라 하면서 이미 살던 사람들을 내몰다니......(세계 어느 법전에 수천년전의 소유권을 주장할 있는 근거가 나와 있다는 말입니까?) 이것이 이스라엘 민족의  독선이요, 폭압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것이 공존을 모르는 유대민족의 민족이데올로기로서의 '시오니즘'이고, 지금 세계최강국 미국이 뒤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세계평화를 지킨다고 하는 경찰국이자 "맏형"  미국이 세계평화는 커녕 중동의 평화마져도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지요. 물론 지금까지 세계전략상 미국이 해온 일이 전부  잘못됐다는 말은 아닙니다. 적어도 중동에서는 미국이 아주 잘못 해왔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입니다.

 @  2006/09/18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