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일본의 정원 모습 일본의 정원(庭園)은, 그 구성미(美)와 미적감각 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현존하고 있는 각 시대별 일본의 정원은, 보는 외국인들에게도 많은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대의 형태와 구조가 얼추 그대로 보존유지되어 오고 있고, 또 옛도화(古図 )를 참고하여 복원작업도 하였기 때문에, 그 시대로 돌아가는 기분으로, 그 시대의 정원을 감상하시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면 일본의 정원을 각 시대별로 감상해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1)나라(奈良), 헤이안(平安)시대의 정원 곡선(曲線)상의 정원. 이 정원은 나라현 나라시(奈良県 奈良市)에 소재하고 있다. 헤이안 시대의 정원. 연못을 둘러싼 정원.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쵸(岩手県 平泉町)에 소재. (2)가마쿠라(鎌倉)시대의 정원 가마쿠라 시대의 정원. 야박석(夜泊石) 등 바위도 많이 등장한다. 교토시(京都市) 소재. (3)무로마치(室町)시대의 정원 선종(禪宗)이 융성하여, 주택과 더불어 정원도 불교양식으로 건축되곤 했다. 정원의 모습도 앞시대의 것과 비교하면 아주 세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윗 사진의, 연못과 함께 있는 이 건축물이 교토시(京都市)에 있는 그 유명한 은각사(銀閣寺) 이다. (4)모모야마(桃山)시대의 정원 모모야마 시대라고 하면 풍신수길(豊臣秀吉)의 시대였다. 이 때, 정원 방식도 점차 화려하고 찬란한 양상을 띄게 된다. 그리고 큰 돌을 많이 사용하여 정원을 만들었다는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맨아래 사진은 교토시(京都市 右京区 )에 있는 물위에 떠 있는 한 정자(松琴亭)이다. (5)에도(江戸 )초기의 정원(ⅰ) 에도 초기의 정원은 모모야마 시기의 호화찬란함을 이어가면서도, 그에 대한 반동으로, 정원에 돌 등으로 찻길(차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현관문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露地)을 만들어 손님을 모시는, 소박한 운치를 더하기도 했다. 사진은 교토시 북구(京都市 北区 ) 소재의 정원. (6)에도(江戸 )초기의 정원(ⅱ) 에도 초기의 정원문화의 또하나의 특징은, 정원 나무를 깎아 하나의 조형물처럼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이 나무를 깎아 어떤 상징(조형물)을 만들어내는 방식은, 분명 에도 초기에 시작되어 유행하여 갔다. 사진은 시가현(滋賀県 甲賀郡) 소재의 한 정원. @ 아래 <다음회에 계속> (7)에도(江戸 )중기의 정원 (8)에도(江戸 )말기의 정원 (9)메이지(明治)시대의 정원 (10)현대의 정원(ⅰ) (11)현대의 정원(ⅱ) (12)우리집의 정원 |
※ 조인스 블로그 참조
@ 2009/06/05 19:55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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