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대비(세조의 맏며느리)의 천당과 지옥 √ 오늘 첫눈이 왔습니다. 첫눈이 온 날 이 저녁에, 예전의 사극 드라마들을 상기해보며, 세조와 그리고 그의 맏며느리였던 인수대비에 대하여 '오모이오 하세테 미마스(思いを馳せてみます:생각을 달려보도록 하지요)'. 조선왕 세조와 성종 때의 일을 다룬 드라마는 많이 나와 있다. 어느 케이블 TV에서 방영되었던 “왕과 비”, kbs 드라마 “사육신”, sbs 드라마 “왕과 나” 등도 그 때의 일을 다루고 있었다. 이런 드라마에서 수양대군(세조)은 무지막지한 살육의 주인공으로 묘사되고 있다. 수양대군은, 이유와 그 명분은 차치하고서라도, 북방의 거인 김종서, 바로 아랫동생 안평대균, 성삼문 등 사육신, 바른 말 잘하는 동생 금성대군, 그리고 드디어 어린 조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