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레이드
추억의 영화
샤레이드(Charade)
감독: 스탠리 도넨
음악: 헨리 맨시니
주연: 레지...오드리 헵번
피터...캐리 그랜트
미국 유니버설社 제작. 1963년도 작품
주중에 어느 케이블 TV에서 추억의 영화 「샤레이드(Charade)」(1963)를 방영했다. 오드리 헵번과 캐리 그랜트의 '아이쇼(相性: 궁합)'가 얼마나 잘 맞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따라서 이 50년전의 영화를 찬찬히 한번 다시 보게 되었다.
오드히 헵번 하면 보통 그 상대역으로 그레고리 펙이나 험프리 보가드 등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번엔 캐리 그랜트라...과연 오드리 헵번이 캐리 그랜트와는 어떤 "사랑의 앙상블"을 그려낼 수 있을지...한번 봐 보십시다.
겨울 관광지 샤모니. 레지(오드리 헵번)는 프랑스의 친구들과 스키를 즐기고 있었다. 그녀는 남편과 이혼할 것을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여기서 그녀는 우연히 피터(캐리 그랜트)와 알게 되어 마음이 끌린다. 그러나 전혀 표면적으로는 나타내지 않은 채 그와 대화만을 즐기는데, 그 대화가 재치가 있다. 이 영화 전편의 대화가 모두 뛰어나게 유머러스하고 세련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파리로 돌아온 그녀는 남편이 살해되었음을 알고 깜짝 놀란다. 경찰은 그녀를 의심하고 있는 듯하나, 레지를 절대적으로 믿는 관객들은 어쩌면 그 살해범이 피터가 아닌가 하고 의심을 품게까지 된다. 하지만 그녀를 노리는 사나이들이 잇달아 등장하며 점점 수수께끼로 빠져든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레지가 피터에게 점점 마음이 쏠리고 있다는 사실인데, 그녀의 사랑의 공세가 재치가 있다.
(레지와 피터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세느강을 산책하는 모습이라든가, 세느강의 호화유람선 서치라이트에 비추어지는 강가의 아베크족의 러브 씬은 영화의 감흥을 고조시키다.
어느날 그녀는 美대사관의 정보부장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데, 남편이 전시중에........<계속>
달콤한 매혹의 무드를 한층 고조시키는 맨시니의 음악에 도취되어 있는 동안에 사건의 수수께끼는 풀리고, 두사람은 결국...
주제가 「샤레이드」는 1963년 아카데미 영화주제가상 후보에 올랐었다.
@ 2014/08/1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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ゝ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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