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 새파벌 -- 워싱턴 패밀리
한국정치 새파벌
워싱턴 패밀리
MB가 서울 종로지역구에서 국회의원 당선된 후, MB는 불행히도 선거법 위반에 걸려 국회에서 제명을 당하고 , 미국으로 할 일 없는(?) 백수여행을 떠난다.
가족을 데리고 2년여 미국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처음 체재한 곳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이었다.
여기서 MB는 아주 중요한 한국인 한사람을 만나는데, 그가 바로 손학규 현 민주당 대표이다.
손학규 씨도 경기도 광명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생활을 했으나, 뭔가가 잘못되어 미국으로 몸을 의탁하러 갔는데, 머무른 곳은 역시 워싱턴.
이 두사람은 이 때 워싱턴에서 만나 잘 어울렸다고 한다. 서로 백수타령(?)을 하면서 울적한 심사를 달랬을 것으로도 추측된다.
그리고 이때 MB는 한국일보 위싱턴 특파원 신재민 씨를 접하게 되면서 다정한 말벗을 삼은 모양이다.
손학규 씨, 신재민 씨와 더불어, 그밖의 인사들도 합류시켜, MB의 워싱턴 패밀리가 태동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들은 적어도 한국정치의 앞으로의 5년간은 정치의 전면에 등장해 있을 것이라는게, 정가분석통들의 지배적인 관측이다.
손학규 씨와는 물론 지금은 배를 달리 탄 정적이 되어 있지만, 그러나 이 두사람은 협력해야할 중요한 고비에 가서는 협력을 이뤄낼 수 있는 정치정서를 교감하고 있다고 봐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손학규 대표가 해양수산부 件을 양보한 점, 한승수 총리후보와 문제있는 장관후보들을 청문회에서 호되게 몰아부치면서도 결국 인준해 준 것 등을 봐도,
"孫-李 라인"은 힘겨루기와 줄달리기는 하나, 결코 끊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어려운 정치백수시절, 워싱턴에서 쌓은 두사람간의 우정(?)이 그리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인 것이다.
신재민씨는 지금 청와대로 들어가 어떤 팀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래서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야 . 앞길이 트이고 출세길이 열리는 모양이여!
MB는 물론 그 후 위싱턴에서 LA 로 향했고, LA 에서 바로 운명의 그 여인과 조우(遭遇)하게 된다.
@ 2008/03/18 12:02